하리오 V60과 더불어 많이 사용되는 드리퍼 중 하나는 칼리타 드리퍼입니다. 칼리타는 독특한 디자인과 섬세한 추출 방식으로 커피의 바디감을 높여주 드리퍼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칼리타 드리퍼의 특징, 장·단점, 추출된 커피의 특징, 칼리타 맞는 커피 취향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Ⅰ. 디자인 및 특징:
칼리타 드리퍼는 평평한 바닥과 바닥의 작은 세 개의 구멍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체적인 모양도 하리오 V60의 원뿔형과 다른 사다리꼴입니다. 드리퍼 내 리브는 위아래 일직선으로 하리오의 나선형과는 다릅니다. 이러한 칼리타 드리퍼의 구조 때문에 하리오 V60의 뉘앙스와는 다른 커피가 추출됩니다.
Ⅱ. 장점 및 단점
1. 장점
- 평평한 바닥과 세 개의 추출구: 칼리타 드리퍼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평평한 바닥에 세 개의 작은 추출구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 구조는 물과 커피의 접촉 시간을 늘려, 물이 커피 가루를 통과하는 속도를 느리게 합니다. 이는 더 균일한 커피를 추출 가능하게 합니다.
- 다양한 재질로: 칼리타 드리퍼는 스테인리스 스틸, 세라믹, 유리, 동 등 다양한 재질이 있습니다. 사용자는 자신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적합한 재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모두에게 적합: 칼리타 드리퍼는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면서도, 전문가의 섬세한 추출을 가능하게 합니다. 평평한 바닥과 세 개의 작은 구멍 때문에 정밀한 물 흐름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일관된 결과: 물의 흐름과 분배에 최적화된 칼리타 드리퍼는 일관된 커피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핸드드립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로 맛의 변동성을 최소화시킵니다.
2. 단점
- 추출 속도 조절의 어려움: 평평한 바닥과 세 개의 작은 구멍은 물 흐름 속도를 더디게 만듭니다. 핸드드립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커피 추출 시간을 정확히 조절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생각보다 어려운 추출 균일성: 칼리타 드리퍼의 바닥의 세 개의 각 구멍으로 균일한 물 흐름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 하나나 두 개의 구멍에서만 물이 흐릅니다. 이로 인해 커피 맛이 달라지지는 않지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Ⅲ. 칼리타로 추출된 커피의 특징
- 풍부한 바디감: 하리오 V60에 비하면 칼리타 드리퍼는 상대적으로 커피와 물의 접속시간이 깁니다. 이는 커피의 바디감을 풍부하게 만들어 더 진하고 만족스러운 입맛을 제공합니다.
- 낮은 산미와 부드럽고 단맛 강조: 일반적으로 칼리타 드리퍼로 추출한 커피는 부드럽습니다. 물과 커피의 긴 접촉 시간은 커피의 쓴맛과 산미를 잘 조절해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을 만들어냅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산미보다 단맛이 강조됩니다. 이는 느린 추출 과정에서 산미를 부각하기보다는 커피의 다른 요소들을 더 부각하기 때문입니다.
Ⅳ. 칼리타와 맞는 커피 취향
- 풍부한 바디감과 균형 잡힌 맛을 선호: 칼리타 드리퍼로 커피에서 더 많은 맛과 향, 바디감을 추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추출 방식은 커피의 복잡한 향미와 부드러운 바디감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입니다.
- 부드럽고 진한 맛을 즐기는 사람들: 물과 커피의 긴 접촉 시간은 커피에서 자연스럽게 단맛을 끌어내며, 동시에 산미를 부드럽게 만듭니다. 결과적으로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일관된 추출 결과를 원하는 사람들: 칼리타 드리퍼는 물의 흐름을 제어하여 매번 균일하고 일관된 추출을 얻을 수 있게 합니다. 추출 과정에서의 미세한 변화에도 일정한 품질의 커피를 추출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입니다.
- 초보자 또는 바쁜 사람들: 칼리타 드리퍼는 사용이 간단하며, 물 흐름 속도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커피 추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거나, 복잡한 추출 방법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적합합니다.
지금까지 칼리타 드리퍼의 특징, 장·단점, 추출된 커피의 특징, 칼리타 맞는 커피 취향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칼리타 드리퍼는 초보자나 숙련가 모두에게 좋은 드리퍼입니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일관된 품질과 맛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맛의 균형 잡힌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칼리타 드리퍼로 핸드드립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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