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과다 추출 해결 방법: 커피 쓴맛을 줄이는 7가지 방법

 

많은 사람들에게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은 매우 소중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기대와 다른 커피 맛으로 하루를 망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쓴 커피는 당황스럽고 마음까지 쓰라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하게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커피 과다 추출 해결 방법: 커피 쓴맛을 줄이는 7가지 방법



원인 파악부터

커피의 쓴 맛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왜 커피가 쓴 맛이 나는지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커피의 쓴맛은 과도한 추출, 즉 과다 추출 때문입니다. 커피가 너무 오래 추출되었거나, 사용된 물의 온도가 너무 높거나, 커피가 너무 가늘게 분쇄된 경우 쓴맛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왜 그런지 그리고 해결책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쓴맛을 줄이는 구체적인 방법들

 

분쇄도

분쇄도가 너무 가늘면 커피 입자가 작아져 표면적이 증가합니다. 즉, 분쇄도가 가늘수록 물이 커피와 만나는 면적이 넓어진다는 뜻입니다. 필요 이상으로 분쇄도가 가늘수록 더 많은 커피 성분이 추출되면서 필요 이상의 쓴맛도 추출됩니다. 분쇄도를 조금 굵게 조절하여 물이 빠르게 통과하도록 하여 과다 추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추출 시간 조절

커피 추출 시 초반에 신맛이 주로 추출되고 후반으로 갈수록  쓴 맛이 많이 추출됩니다. 추출 시간이 길어질수록 커피에서 쓴 맛을 내는 성분들이 과도하게 용출되게 됩니다. 추출 시간을 줄이면 쓴 맛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물의 온도

물의 온도가 높을수록 커피 내 성분 추출이 잘됩니다. 너무 높은 온도의 물을 사용하면 필요 이상의 성분들이 추출될 수 있는데 쓴 성분도 이때 많이 추출됩니다. 강배전 원두의 경우 약배전에 비해 쓴 맛을 더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강배전일수록 낮은 온도의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약배전은 95 ℃ 전후, 강배전은 85~90 ℃ 의 물을 사용합니다.

 

커피와 물의 비율

물의 양 대비 필요 이상의 커피를 사용하면 과다 추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핸드드립의 경우 1: 12 ~ 1:17 정도의 비율로 커피를 추출합니다. 에스프레소의 경우 일반적으로 1:2 ~ 1:3 정도로 추출합니다. 

 

추출 및 탭핑의 압력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에스프레소 추출 시 추출 압력이 너무 높으면 커피 성분들을 필요 이상으로 추출될 수 있습니다. 원두마다 최적의 추출 압력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탭핑의 압력이 강하면 커피 입자 사이가 좁아져 물의 흐름이 늦어집니다. 이는 추출 시간을 길게 만들어 과다 추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분쇄도에 맞는 탭핑 압력을 익혀야 합니다. 

 

원두 품질

아무리 추출 실력이 뛰어나도 원두가 가진 맛 이상을 추출해 낼 수 없습니다. 저가의 품질이 낮고 쓴 맛이 포함된 원두를 사용하면 추출을 잘해도 쓴 맛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좋은 품질의 원두를 사용하해 더욱 균형 잡힌 맛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

잘 신경 쓰지 못하는 것 중 하나가 추출 도구(머신)의 청소입니다. 청소 없이 계속 사용하다 보면 추출 도구(머신)에 오래된 커피 찌꺼기나 오일이 쌓이게 됩니다. 이러한 찌꺼기들이 쓴 맛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청소가 중요합니다.

 

쓴 커피로 인한 실망감을 이제 극복해 보세요. 원두를 구매하신 뒤 몇 번의 시도와 조정으로 여러분만의 취향을 살린 커피를 추출 레시피를 만들어 보세요 커피 한 잔에서 오는 작은 변화가 하루의 기분을 바꿀 수 있으니, 맛있는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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